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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여성 질염에 유산균이 정말 도움될까?

by 브라보콘 2022. 10. 11.

 

유산균은 여성 질염 건강에 좋다고 하는데 그 이유를 알고 계신가요? 질염이 왜 생기는지 이유를 알아야 유산균이 어떤 도움이 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질염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요?

건강한 질의 내부 환경은 PH4.5 정도의 약산성을 유지하는 것이며 질 내부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동시에 존재합니다. 락토바실러스는 질 내부에 존재하는 유익균이며 젖산을 생성해서 질 내부가 약산성 상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젖산균입니다.

 

질 내부는 약산성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 약 산성 상태를 유지해야지만 외부로부터 병균성 세균이 들어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질염은 바로 질 내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의 개체수가 줄어들면서 산성도 밸런스가 붕괴되며 생기는 질병입니다.

 

대체 락토바실러스는 왜 줄어드는 것일까요? 스키니진과 같은 꽉 끼는 옷을 입거나 영양이 부족하거나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등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질 내 산성도 밸런스가 붕괴됩니다.

 

잦은 성교나 과도한 질 세정 또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질염이 생기면 일반적으로 분비물의 양과 냄새가 증가하고 분비물이 치즈처럼 뭉치기도 하며 가려움이 생기기도 합니다.

 

질염이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골반염이나 자궁내막염, 난관 염증을 유발하기도 하니 증상이 생긴다면 산부인과에 가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내원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성 질염 유산균

 

질 건강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질 건강을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로감이 심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운동 등을 통해 몸의 발란스를 찾는 것이 좋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꽉 끼는 옷은 피해야 하며 잦은 질 세정제 사용은 좋지 않을 수 있으니 물로 충분히 세정 후 잘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김치나 요구르트와 같은 발효식품을 통해 유산균을 섭취할 수도 있지만 유산균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유산균 보충제는 어떻게 선택해야 하나요?

질 유산균의 핵심은 유산균이 질까지 잘 도착하는 것입니다. 질 유산균은 최종 정착지가 장인 일반 제품과는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질내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라는 문구를 확인하고 구매해야 합니다.

 

국내 유산균은 고시형 제품과 개별 인정형 제품이 있는데 고시형 제품은 기준이나 규격에만 부합해서 만들면 별도의 인정 절차 없이 표시하여 판매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개별 인정형 제품은 개인이나 연구소 등이 효과와 안정성에 대해 인체 및 동물 실험을 통해 실험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하고 심의와 허가를 받아 독점으로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일반 유산균과는 다른 질 유산균 이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질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은?

유산균 복용도 좋지만 평소 음식을 건강하게 먹는 것도 도움이 되겠죠? 질 건강에 좋지 않은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가공식품이 있습니다. 훈제 고기, 과자 등 가공 식품은 면역 체계를 억제해서 박테리아가 질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빵, 면에 활용되는 밀가루입니다. 밀가루는 정제된 탄수화물로 혈당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여 체내 효모균을 성장시키기 때문에 질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육류 또한 질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인데요. 시중에 판매되는 육류나 유제품에 제노에스트로겐이라는 성장 호르몬이 주입되었을 수 있는데 이는 내분비 기능을 교란시켜 생식기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질 분비물이 평소와 다르다면 병원에 꼭 방문해야 합니다.

질염은 원인균에 따라서 트리코모나스 질염, 세균성 질염, 칸디다 질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질염에 따라 분비물의 색이 약간씩 다르고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비물과 출혈이 함께 난다면 자궁경부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이 생기면 암세포가 덩어리를 형성하게 되고 혈관 분포가 많아지면서 출혈이 발생하게 됩니다. 질 세척, 성관계 후, 심한 운동 후에 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요통, 골반통, 체중 감소 등이 동반되기도 하니 증상이 나타나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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