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음부가 간지럽거나 따갑고 소변보는 것이 힘드신가요? 칸디다 질염은 칸디다균이라는 곰팡이균이 외음부에 증식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여성의 절반 이상에게 흔히 일어나는 질병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 칸디다 질염 증상 및 원인, 치료법 등에 대해 알려드리니 증상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칸디다 질염 증상
- 치즈 같은 하얀 분비물이 나온다
- 소변을 볼 때 외음부가 따갑고 찌릿한 통증이 있다
- 질 통증이 있다
- 성교통이 있다
- 외음부가 간지럽거나 따갑고 자극이 있다
- 외음순과 외음부 피부에 부종과 홍반이 있다
원인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수면이 부족해 피로가 누적된 경우, 생리 전후, 당뇨병 등 만성 질환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에 발생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유익균이 줄어들고 곰팡이균이 증식하게 됩니다.
장기간 항생제 사용
장기간 항생제를 사용하게 되면 유산균과 정상 질 세균의 농도가 낮아져서 곰팡이균이 과성장하게 되는 환경으로 몸이 변하게 됩니다.
호르몬 변화
임신, 경구용 피임약 복용 등으로 인해 호르몬이 변화하게 되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습한 환경
꽉 끼는 하의나 속옷 착용으로 인해 생식기가 습해질 때 생길 수 있습니다.
구강을 이용한 성생활
칸디다균은 질이나 구강 내와 같은 습한 곳에서 발견이 되는데 정상인의 20~30%는 구강 내에서 칸디다균이 생존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성생활 방법으로 인해 구강에서 질 내로 감염될 수 있습니다.
치료법
최근 여러 약 개발로 곰팡이 감염 치료는 쉽고 간단해졌습니다. 경구 항진균 약제, 항진균 연고나 좌약 등 진균 치료제를 사용하면 80% 이상의 치료가 가능합니다.
약국에서도 쉽게 치료약을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칸디다 질염과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트리코모나스 질염이나 세균성 질염을 혼동하여 칸디다 약을 사용할 경우 효과가 없으니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에서 처방된 약을 잘 복용하면 증상은 수일 내로 좋아지며 균은 일주일 안에 박멸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없어졌다고 하더라도 균이 박멸되는데 시간이 걸리고 아직 남아있을 수 있으니 처방 기간 동안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예방법 7가지
1. 꽉 끼는 옷이나 속옷을 피하고 면 속옷을 입는 것이 도움됩니다.
2. 외음부를 깨끗이 유지해야 하지만 너무 잦은 질 세척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3. 외음부 세정 후 신속히 말립니다.
4. 배뇨나 배변 후 앞에서 뒤쪽(항문 쪽)으로 닦습니다.
5. 충분한 수면을 취합니다. 몸이 피곤하거나 무리하게 되면 재발할 수 있습니다.
6. 항생제 남용을 피합니다.
7. 당뇨병 환자라면 혈당 조절을 해야 합니다.
칸디다 곰팡이균이 좋아하는 것은 습한 환경입니다. 꽉 끼는 옷이나 속옷으로 Y존이 습해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세정 후 빨리 말리도록 하세요. 그리고 면역체계의 균형이 중요하니 충분한 수면은 필수! 알코올은 금지입니다. 알려드린 예방법을 잘 지키셔서 빨리 회복하시고 재발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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