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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비타민D 부족하거나 과다 섭취 시 나타나는 증상

by 브라보콘 2022. 9. 17.

비타민 D는 달걀노른자나 생선 등에 들어 있지만 대부분 햇빛을 통해 얻습니다. 자외선이 피부에 자극을 주면서 비타민 D 합성이 일어나게 되는데 너무 오래 햇빛 자외선을 쏘게 되면 피부에 노화가 오고 피부암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현대인은 실내 생활을 주로 하기 때문에 비타민 D 결핍이 오기 쉽습니다. 이번에는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나타나는 증상과 하루 권장량, 과다 섭취했을 때 생기는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 D 부족할때 증상 권장량
햇빛으로도 얻을 수 있는 비타민 D

 

 

비타민 D가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

 

1. 잔병이 많아지고 면역력이 약해집니다

비타민 D는 해로운 균을 죽이는 것을 도우며 우리 몸의 다양한 면역세포 활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하게 되면 감기나 독감과 같은 감염성 질환이나 아토피나 두드러기와 같은 자가면역질환이 자주 나타나게 됩니다.

 

 

2. 수면장애

비타민 D는 감정을 조절하는 세로토닌과 수면의 질에 관여하는 멜라토닌 합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최근 비타민 D가 부족한 어린이는 수면장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한 어린이는 편도 비대 발생 빈도가 높았기 때문입니다. 편도 비대가 있으면 일반적으로 코골이, 입으로 숨쉬기, 코막힘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어린이에게 수면 장애 증상이 계속 나타나게 되면 집중력, 인지 능력이 떨어져 성장에 방해를 받기 때문에 비타민 D가 부족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치매

비타민 D와 치매의 관계에 대한 연구도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뇌 조직 내 아밀로이드 베타 수치가 높아져서 기억력이 저하되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비타민 D를 섭취하게 되면 아밀로이드 베타 감소가 되면서 기억력이 호전되고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4. 골절, 근력 저하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뼈의 주요 성분인 칼슘의 농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칼슘 농도가 낮아지게 되면 골절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비타민 D에는 근육세포를 성장시키는 역할을 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비타민 D가 부족하면 근력이 저하되고 근육병증 등이 생겨 뼈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5. 전립선암

최근 국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D 수치가 낮을수록 전립선암의 위험이 커진다고 합니다. 남성의 혈중 비타민 D 수치에 따라 전립선암의 중증도와 크기에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비만, 당뇨, 고혈압 등의 질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타민 D 하루 권장량 

비타민 D는 음식물과 일조량으로도 얻을 수 있지만 여건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영양제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적정 권장량은 성인 기준 400~800 IU입니다. 결핍이 있는 경우에는 1000~5000 IU까지 섭취해도 됩니다. 적정 혈중 농도는 30ng/ml 이상 100ng/ml인데 매일 비타민 D 10000 IU 이상을 복용하면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100ng/ml을 넘어갈 수 있습니다. 

 

 

비타민 D 과다 섭취시 나타나는 증상

1. 신장 손상

비타민 D를 과다 섭취하게 되면 신장 기능 상태를 알려주는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아지게 되고, 수치가 높아질수록 신장이 노폐물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2. 소화불량, 식욕부진

 

3. 고칼슘 증상

과다 섭취 시 혈관, 힘줄의 석회화를 유발할 수 있어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가려움, 피로, 잦은 배뇨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적정량 섭취가 중요합니다.

 

 

 

나의 비타민 D 체내 농도가 궁금하다면?

비타민 D 결핍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영양제를 섭취하려는 분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위에 말씀드렸듯이 과다 복용은 결핍만 못한 부작용이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평소 질환이 있는 분이라면 검사 후 자신에게 맞는 적당량을 섭취하시길 권장합니다.

 

비타민 D 검사는 채혈을 통해 쉽고 정확하게 비타민 D 체내 농도를 검사할 수 있습니다. 별도로 금식이 필요 없으며 1년에 약 2회 ( 3~6개월 간격) 검사를 권장합니다. (국가 보험 기준상) 특히 고지혈증 치료제 복용 / 간 경화 / 골다공증 / 위 절제술 시행 환자 / 악성 종양 환자 등은 꼭 검사를 받으신 후 의사와 상의하고 비타민 D 섭취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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